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한국이주노동재단과 이주외국인 한국어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위는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제공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키로 했다.

재단은 주민들과의 공존을 위한 기본질서 및 문화교육을 병행한 한국어 교육을 주관하며, 경안동에서 추진하는 이웃 돕기 행사와 대청소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한범 경안동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 주민자치페스티벌, 대청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이웃 돕기 바자회 등을 추진하며 주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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