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이 20조원대로 성장이 예상되면서 관련 일자리도 5만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 횟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항공정비사에 대한 인력 수요 역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항공정비사를 양성하는 항공정비학과가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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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 입학처에 따르면 “현재 국제화 시대에 늘어나는 국제교류는 물론 해외 여행객수가 매년 늘어나면서 항공여객과 화물 운송도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항공정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사 부족에 해당 직종의 연봉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항공정비사의 인기로 항공정비학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현재 국토부지정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김포공항 내 캠퍼스가 있어서 실무수업을 현업 현장에서 배울 수 있으며, 항공사 인턴 실습과 취업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학교는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과정에서 신입생을 모집중으로 해당 과정은 졸업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학교 관계자는 “항공관련 전문지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적성검사와 면접만으로 선발 모집하기에 여고생들과 군대 제대 후 진로를 다시 선택해서 오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이 입실가능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감선생님이 24시간 관리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은 국내외 항공관련 교육기관과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국내외 취업 연계를 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글로벌 해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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