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해군2함대)는 지난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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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해군2함대사령관(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유가족 과 참-357호정 승조장병, 참전지휘관을 비롯해 함대 장병 및 군무원 3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두호(故 윤영하 소령 부) 유가족 대표는 격려사에서 "2함대 장병들이 6용사의 헌신의 자세를 이어받아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 유가족 및 6용사 명명함(윤영하·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박동혁 함) 장병들은 대전현충원 전사자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 및 참배하고, 조국해양 수호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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