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관내 ‘옥길 터널’ 내에 벽화를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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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벽화 완성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실시 중인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했다.

이에 서는 범죄에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를 기원하는 의미로 참여한 단체를 기재한 기념 현판을 제작하여 제막하는 행사도 열었다.

유제열 서장은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는 사소한 불법을 방치하면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고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에 입각한 프로젝트로 CPTED(셉테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설계기법)와 공동체 치안을 접목시켜 깨끗한 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길터널 벽화는 소사서와 자율방범대가 협업해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의 공모사업인 ‘안전한 부천 만들기’에 응모하여 조성 예산을 확보해 경찰 , 주민, 학생 등의 자원봉사 재능 기부 등으로 완성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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