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도시경쟁력 제고와 침체된 노후 시가지의 도시기능을 되찾고자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쇠퇴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경제기반형과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근린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발굴,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 주민협의체 구성 등 도시재생 관련 조직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시가화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특성 분석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과 주민 여론을 수렴해 동두천에 적합한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승인권자인 경기도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수립된 계획안을 기반으로 향후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실행을 위해 정부부처 사업 신청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 구상으로 도시재생 기본안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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