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임신 전부터 출산 후 양육에 이르기까지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건강관리와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시는 관내 기혼 부부와 결혼예정자에 대해 A형간염 등 9종류(임신 전 검사는 풍진검사 추가)의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태아 발달 과정 초기에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진 선천성 기형 태아 척추이분증 예방을 위해 임신 12주 전까지 임신부에게는 총 2개월분의 엽산제를 제공한다.

또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에게는 태아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철분제 5개월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난임으로 체외수정 시술이 필요한 가정에 소득기준에 따라 시술비를, 조기 진통과 중증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신부와 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에게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정 범위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출생일 기준 관내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는 둘째 아이 30만 원, 셋째 아이 100만 원, 넷째 아이 이상 30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축하기념품(기저귀, 1회)을 제공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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