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정란·오산매홀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0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마음혈액원에 헌혈버스 1대(1억 원 상당)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태정 부시장과 국제로타리3750지구 천기택 총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버스 기증사업은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추진됐고, 올 5월 말 RI(국제로타리)본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1억200만 원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됐다.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한마음혈액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구 내 54개 인터랙트, 즉 고등학교 내에 헌혈뱅크를 설립·운영해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증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천기택 총재는 "국제로타리에서 추구하는 봉사의 이상과 이념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태정 부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정말 소중하고 고귀한 일로 진정한 이웃사랑의 실천이며, 이번 헌혈버스 기증을 통해 전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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