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이진영(38)이 kt 위즈 선수로는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13번째로 개인 통산 3천 루타를 달성했다.

이진영은 지난달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0-0으로 맞선 5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이재학에게서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이진영은 올해로 KBO리그 데뷔 20년차인 베테랑이다. 이진영의 한 경기 최다 루타는 2005년 8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기록한 14루타다. 한 시즌 최다 루타는 2003년 SK 와이번스 시절에 작성한 250루타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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