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시흥시청)이 제72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부 200m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정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대회 여일반 200m 결승에서 24초38을 기록, 손경미(양평군청·24초83)와 오수경(안산시청·25초08)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이민정은 전국실업육상대회 200m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선수권부 여자 1천600m계주 결승에서는 경기선발 김윤아·신다혜·오세라·이아영이 3분54초68을 기록해 충북 진천군청(4분18초11)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성균관대는 남자 선수권부 1천600m계주 결승에서 3분11초33으로 포천시청(3분12초10)을 제쳤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회 한국U-18(청소년)육상대회 여자 세단뛰기에서는 박진서(부천 심원고)가 10m92를 뛰어 정상에 올랐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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