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학생체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교육청 주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제6회 인천시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24일·27일·29일 열려 지역 내 130여 개 학교 755명의 장애학생들이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사진>

 이수호(가좌고·청각장애)는 수영 접영 50m(34초)와 자유형 100m(1분10초)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 고등부 단식 박일중(해원고·지적장애)과 중학부 조우빈(함박중·지적장애), 탁구 중·고 통합 남자 박하현(인천남중·청각장애)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첫 출전한 역도 78㎏급 윤성호(연일학교·지적장애)는 120㎏을, 66㎏급 박이샤카말(신명여고·지적장애)은 80㎏을 들어 올려 우승해 신인 선수 발굴에 성공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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