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 30억 원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다.

1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인천지역 총 16개 사업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과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으로 유형을 구분해 청년 취·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인천은 시 4개, 기초단체 12개 사업 등이 최종 확정돼 국비 30억 원을 받게됐다.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 4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창업기업 청년인턴사업(창업지원과) ▶청년취업지원 산업단지 무빙콜 사업(일자리경제과), ▶인천‘예비디자이너 창업랩실(산업진흥과) ▶검단산업단지 내 청년소셜창업실 운영(사회적경제과) 등 사업에 대해 세부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기업 청년인턴사업’은 자기 자본부족으로 직원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18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취업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체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가 넘치는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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