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지난달 30일 포곡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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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3천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에버랜드 여름축제의 대표 워터쇼 ‘슈팅 워터펀’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 속에서 신나는 음악과 댄스에 빠지는 ‘밤밤 클럽’ 등을 즐기며 여름철 더위를 날렸다.

 또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을 찾아 함께 방문한 가족, 이웃들과 예쁜 꽃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1년부터 18년간 매년 1∼2회에 걸쳐 포곡읍 일대 7개리 지역주민 초청 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포곡읍에는 약 3만5천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으로 10만여 명이 무료 초청 행사에 참여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간 정을 쌓는 모습에 크게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 지원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지역 홀몸노인 가정 100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장애인의 달인 4월에는 장애아동을 에버랜드로 초청하고 있으며 발달 장애 아동의 재활을 돕기 위한 야외 체험활동 지원과 수중 재활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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