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대학생들이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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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간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식수환경 개선을 위한 성남시공적개발원조사업 ‘예지몽’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봉사자 10명, 의료진 1명, 지도자 3명으로 총 14명이 참여해 미얀마 양곤 외곽 2개 학교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학교환경 개선을 위한 외벽 도색, 낙후시설 정비 등을 진행한다.

또 양국 간 문화소통을 위한 교류활동, 보건위생 교육, 양곤외국어대 한국어과 재학생을 위한 도서지원 프로젝트가 이뤄진다.

대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사전모임을 통해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또 차의과학대는 파견단의 안전과 보건교육을 위해 의사와 의약품 지원을, ㈜꿈꾸는 꼬리연은 양곤외국어대 도서관에 비치될 도서 127권 기부를, 국제구호 지역개발단체인 로터스월드는 현지 모니터링과 소통을 지원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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