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처음으로 외부에서 공모한 4급 서기관 상당의 민간 감사관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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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일 권진웅 감사관을 임용했다.

1967년생인 권 감사관은 수원 유신고와 한양대을 졸업한 후 1995년 감사원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감사원 사무총장실, 감찰정보단 제2과, 국토해양감사국 제1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6년 8월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올해 2월부터 감사원 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에서 근무했다.

권 감사관은 감사원 근무 당시 직원들 사이에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감사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다는 평을 받았다. 감사 업무 유공으로 2000년·2015년 감사원장 표창,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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