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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돈 의왕시장은 2일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대비해 예정돼 있던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고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재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민선7기 시정방침을 밝혔다.

이날 아침 현충탑 참배 후 회의에 참석한 김 시장은 회의에 앞서 간략히 취임선서를 한 후 취임인사를 통해 "민선 7기 시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공정’과 ‘투명’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자치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민선 7기는 민선1기부터 6기까지 성장해 온 의왕의 발전을 이어나가고 그곳에 사람의 가치를 더해나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사람중심의 도시기반 조성 ▶시민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불어 행복한 의왕 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있는 교육으뜸도시 조성 ▶활력이 넘치는 문화·체육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상황 및 대비사항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가 협심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1일 태풍 피해에 대비, 관내 재난위험지역 현장을 찾아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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