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내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무역보험 이용기업에 대한 관세 환급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수원세관 담당지역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활용을 확대하고, 수원세관 선정 ‘우수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한다. 또 협업을 통한 수출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확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공동 홍보,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중소기업의 FTA 활용과 무역보험을 활용한 수출 확대 공동 지원 ▶수원세관에서 선정한 ‘우수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험한도·보험료 등 무역보험 지원 우대 등이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우수 중소수출기업들의 수출 활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악화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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