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주목 관아를 복원, 지난 4월 개관식을 연 양주시가 이곳을 역사교육 체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생생 600년 양주목을 찾아서’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7일 양주목 관아에서는 가족 관람객과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양주목 가족탐험대 ▶생생 600년 양주목을 탐하다 ▶양주목사를 만나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목 가족탐험대’는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양주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목판화를 이용 문화유산 지도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양주 회암사지, 오후에는 양주관아지에서 진행한다.

‘생생 600년 양주목을 탐하다’는 양주목 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에코파우치 제작, 석고방향제 제작, 양주여지도 만들기, 복색 체험, 꽃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양주목사를 만나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로 양주목의 역사와 문화유산, 양주목사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울문화재연구원(☎010-3271-5191)에서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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