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원들이 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인천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인천시의원들이 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인천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제8대 인천시의회가 출범했다.

시의회는 2일 제24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용범(민·계양3)의원을 의장으로, 김진규(민·서1)·안병배(민·중1)의원을 각각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장은 총 37표 중 35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제1부의장은 총 37표 중 29표를, 안 제2부의장은 32표를 얻었다.

이 의장은 "의장으로 당선돼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영광과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며 "지역의 민심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노태손(민·부평2),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이병래(민·남동5), 문화복지위원장에는 박종혁(민·부평6), 산업경제위원장에는 김희철(민·연수1), 건설교통위원장에는 김종인(민·서3), 교육위원장에는 김강래(민·미추홀4)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윤리특별위원장으로는 조선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2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3일 본회의에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를, 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5일부터는 실·국 주요 업무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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