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가족 42명(15가정)을 초청해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예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모토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 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고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참가 가족의 다양한 요구와 상황을 고려해 주말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주요 활동으로 가족구성원이 함께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가꾸며 작품으로 표현해 보고, 작은 식물들이 모여 하나의 정원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홍정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촉진되고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지역 중심 특수교육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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