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지난달 29일 송도캠퍼스 23호관 대강당에서 대학 구성원과 가족, 시민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대 가족의 날 행사는 인천대 구성원과 인천시민에게 수준 있는 음악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적 공헌을 하고자 개최한 세종솔로이스츠 주최 ‘2018 인천뮤직 힉엣눙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힘써 준 대학 구성원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한 여름밤 음악 잔치다.

공연에는 최초 내한하는 외르크 비트만, 세계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아이슬란드의 젊은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과 세종솔로이스츠가 출연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미국 CNN이 극찬한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다. 1994년 강효 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해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이번 공연에는 구나르손 아이슬란드 대사도 함께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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