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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데이터 분석기업인 뷰노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실렸다.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JAHA)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 학술지로, 기초 및 임상연구를 비롯해 임상 사례와 전문가들이 관심을 갖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세종병원과 뷰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을 이용해 환자 예후를 예측하는 ‘환자 위험 징후 실시간 감시시스템(DEWS, Deep learning based early warning system)’에 관한 것으로, 미국에서 주도적으로 시행했던 기계학습을 사용한 인공지능 연구를 뛰어넘는 새로운 성과다.

이들은 공동 연구를 통해 기계학습 방법 중 가장 최신 방법이자 알파고를 만들었던 딥러닝을 사용해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딥러닝을 통해 환자의 심정지를 예측한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더 많은 변수를 추가해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고자 국내 대학병원들과 다기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여러 의료기관에서 실제 환자 치료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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