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우농가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 경영 능력 향상 및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인 맞춤교육 한우과정을 실시한다.

오는 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 한우농가 24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농가 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한우개량 정보조회 앱 활용, 송아지 사양관리,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한우리시스템 활용,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술 등 고품질 한우 생산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한우리시스템 활용교육과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실시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 등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충현 농기센터 소장은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물의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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