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4일부터 12일까지 관내 7개 보건지소에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및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 속에 포함되는 여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한 설치류 매개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고열, 혈소판 감소증, 신부전 등을 일으키며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서운 감염병이다.

이번 예방접종 기간에는 국가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3년생 노인들은 반드시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0, 1, 13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은 연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내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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