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통해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시설은 실내공기질 법정관리 대상에 속하지 않아 실내공기질 관리에 취약한 경로당 114곳, 장애인시설 12곳, 지역아동센터 15곳 등 141개소이며, 시는 총 160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또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사업비 2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전문관리업체 위탁을 통한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기간 만료 후에는 각 시설에 무상 양여할 계획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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