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 제133주년 기념식이 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인천상공회의소 창립 제133주년 기념식이 3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려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상공회의소는 3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창립 133주년 기념 및 제35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창립 기념식 및 상공대상 시상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한창원 본보 사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들과 정치계·학계 관계자, 언론인 등 2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혁 보고와 제36회 상공대상 시상식에 이어 기업인 및 근로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공대상에는 오문석 ㈜대한솔루션 오문석 부사장과 최병한 ㈜서연탑메탈 전무이사, 한광석 ㈜서울화장품 대표이사, 신경하 ㈜셀트리온 이사·장용수 ㈜바낙스 대표이사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밖에 인천시 우수기업인에는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장기근속 모범 근로자 45명이 인천시장·인천시의회 의장·대한상의·인천상의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문창진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장 등 8명에게는 기업지원 유공자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민선 7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도약 기반 마련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 선도 대응 ▶사회 공헌사업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최근 한국지엠 경영위기가 닥쳐왔을 때 인천상의는 시와 상공인,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돌파했다"며 "창립 13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역 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축사에서 "100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와 수출기업 육성, 최첨단 산업단지 확대 조성, 중소기업 복리후생 지원 등을 정책으로 공약했다"며 "인천상의를 비롯한 지역경제단체·경제인들과 소통하며 ‘경제특별도시 인천’을 열겠다"고 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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