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경기도청 김대선·추병길·정지근·최창훈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1일째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 한국신기록(종전 1천881.1점)인 1천882.5점을 수립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화성시청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67.8점으로 2위, 인천 미추홀구청팀(정은혜·노보미·안혜상·김현주)은 1천866.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인천대학교 김경수·송민호·이건국·유승석은 공기소총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1천864.8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지난달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공기소총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다. 김경수는 개인전에서는 626.4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이대명(경기도청)이 562점을 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KT·559점)와 심상보(경북체육회·558점)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선 경기도청이 1천66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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