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 제고와 지식 함양을 위해 도내 학교를 직접 찾아간다.

도와 경제과학원은 ‘2018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강연’을 추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학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최첨단 과학을 배우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와 이공계 인력 양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과학·기술인이 직접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전자·정보통신 ▶바이오·의학 ▶에너지자원·지구환경 ▶기계·소재 ▶건설교통·안전 ▶기초과학 등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소재한 중·고등학교다. 단,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학교 또는 재정자립도 순위에 따라 과학문화 소외지역의 경우 선정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메일로 오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을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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