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일 장애 영·유아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선배 부모로부터 듣는 양육 길라잡이’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사업 중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 학부모의 비장애 형제와의 관계, 장애 영·유아 가족의 특성 및 가정에서의 문제행동 대처법 등 먼저 자녀를 키운 선배 학부모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나처럼 고민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배 부모에게서 자녀 양육 방법과 다양한 대처법을 듣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경애 교육장은 "자녀 양육 관련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역량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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