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일중학교는 3일부터 6일까지 시화호조력발전소와 갈대습지공원에서 1학년 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1일형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가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안산의 과거·현재·미래 등 역사와 안산 환경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안산에 대한 자부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발한 ‘안산품은학교’ 활동 중 하나이다.

원일중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산 체험 프로그램 중 ‘생태교육’ 영역을 신청해 이달을 자기계발 시기로 잡고 학년교육과정에 따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생태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시화호조력발전소와 갈대습지를 방문, 조력발전의 원리와 시화호조력발전소 탐구를 교육목표로 그린에너지 탐구, 미션지 공유와 해결한 내용 발표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갈대습지에서는 ‘갈대습지의 생물다양성 이해 및 보전활동 실천’을 목표로 식물을 중심으로 한 갈대습지 생물 탐사, 수질오염 측정과 결과 발표, 환경서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은 앎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학년초 1학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기획된 환경생태융합수업 계획 중 1학기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대규 교장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환경생태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녹색성장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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