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애인복지관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천700만 원을 지원받아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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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은 폭염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245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이불, 쿨토시, 습기제거제 등 1가구당 7만 원 상당의 방서용품을 전달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상가구는 재가장애인 70가구를 비롯해 저소득노인 민 다문화가정 각 50가구,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 각 35가구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시원한 여름나기 선물포장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와 부인 유동희 여사가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군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환경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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