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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사에 전시된 작품을 직원들이 감상하고 있다.<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아트경기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신진 작가의 작품 80여 점을 경기도청사에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트경기 사업은 국내 미술시장 발전을 위해 도가 마련한 프로젝트로, 도내 예술가의 작품 전시와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 작품은 구성안 작가의 ‘순환-생명력’ 등 2018년 아트경기 공모전에서 선별된 도내 신진 작가 30명의 작품 80여 점이다.

도는 2018 아트경기 사업에 참여한 도내 작가 130여 명 가운데 청사 전시를 원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전시작을 선정했다.

한편, 도는 올해 아트경기 사업으로 도청사 전시와 별도로 일산 벨라시타(북부), 판교 아브뉴프랑(남부) 등 두 곳에 상설전시장을 마련해 11월 말까지 130명 작가의 작품 6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수원 AK플라자, 용인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고양 롯데백화점 일산점, 성남 AK플라자 분당점, 고양 킨텍스, 부천 심곡천 네모갤러리, 남양주 별빛도서관, 이천 세계도자센터 등 8개 순회전시장에서도 27일부터 2~4주 정도 순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청사 방문객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품 이해와 판매 유도를 위한 도슨트(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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