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오는 7일 다산아트홀에서 생활 속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드림오케스트라 콘서트와 아버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6회 남양주시 양성평등상’ 시상, 기념사 등으로 구성된다. 2부 행사는 유인경 작가의 ‘내 안의 보물찾기’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권존중에 대한 희망나무 메시지 달기, 성차별 해소와 동등한 참여를 위한 제10차 개헌 100만 서명운동, 여성주의 마더피스 타로 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장기조직기증 희망등록 안내, 양성평등 그림 전시, 취업에 열악한 여성을 위한 일자리 상담서비스,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 등 각종 부스가 설치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김묘실 협의회장은 "우리의 생활 속에 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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