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청년들이 면접에서 높은 자신감을 표출할 수 있도록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면접을 앞둔 청년들의 정장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헤어와 메이크업 등 면접 준비 지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안양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연간 1인당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지정된 업체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모이는 도서관과 평생교육원 등에 홍보를 집중해 많은 청년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맞춤형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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