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은 4일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에 개최된 ‘제19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에 참석해 시민과의 첫 소통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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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허용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바둑 4개 부문과 장기 1개 부문에서 노인들이 평소 갈고 닦아온 기량을 겨루는 신명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한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둑과 장기는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여가활동으로 정신건강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기"라며 "앞으로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을 스승으로 모시고 말씀에 귀 기울여 어르신들이 살맛 나는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전국 최초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의 전용 공간이 담긴 노인행복센터 건립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며, 민선 7기에는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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