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인천영어마을의 ‘글로벌영어캠프’가 시작됐다.

4일 인천영어마을에 따르면 글로벌영어캠프는 매년 한국 학생들과 러시아·태국·중국·일본 등 해외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세계적인 프로그램이다.

2018 글로벌영어캠프는 야쿠츠크·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울란우데·사할린·캅자카 등 러시아 동부 6개 도시에서 온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태국과 일본·중국 등에서도 입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 학생 입소만 500명을 넘어서는 등 2010년 시작한 이래로 역대 최고 규모의 입소율이 예상된다.

러시아 학생들은 최소 2주 이상을 체류하며 영어교육뿐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과 국내 유명 관광지, 테마파크 등에서 야외 체험을 진행한다. 또 인천 도시 탐방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시청, 송도센트럴파크, 인천항 등 인천지역 곳곳의 랜드마크를 방문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