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초등학교는 지난 3일 강당에서 KBS교향악단의 협조로 ‘찾아가는 음악회 클로버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4일 진산초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450여 명의 전 학생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고, 45명의 학생단원들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진산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진산초교이기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특히 평소 자주 접하는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기회를 갖고, 전문음악가의 연주로 보다 내실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트럼펫 협연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남배 교장은 "전 학생이 악기 연주와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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