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최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수방장비 일제점검과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로 인해 주택 등 4천465가구가 피해를 입고, 소방대원과 소방장비가 각각 1천46명과 325대가 동원돼 침수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그 결과 7명을 인명구조하고, 303개소의 배수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도 장마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풍수해 긴급 구조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수방장비 조작훈련을 가졌다.

또 인천중부소방서는 각 장비별 정상 작동상태 확인 및 점검, 배수작업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홍성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수방 장비를 정비하는 등 풍수해 대비 긴급 구조대책을 시행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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