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학대학원 과정에 현장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과목을 신설,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인하대 공학대학원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산학 연계 특화 과정으로 ‘기업기술 문제 해결 및 분석’ 과목과 ‘특허 분석과 활용’ 강좌를 개설했다. 각각 6명, 26명이 수강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강의를 통해 배운 기술을 접목한 과목이다.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이고 특허출원, 기술 사업화 등을 통한 기업 잠재력 확보가 가능하다. 수업은 산학협력단 소속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제안한 내용 중 ‘고용량 LED 투광 조명 빛 깜빡임 저감 기술’ 과제는 정부 R&D사업 지원을, ‘CO2 저감을 위한 소각로 클링커 제거 및 감소 기술 개발’은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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