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5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 회원 3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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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올 여름 이상 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되면서 전력 부족에 따른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절전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수택동, 토평동 등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해 온도 26℃ 이상 유지,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노타이 쿨맵시 등 친환경 생활 실천 항목 등을 홍보했다.

또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민간 부문에서 대표적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하기’ 근절을 위해 홍보 및 계도도 실시했다.

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실내 온도 26℃ 이하 준수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과거와 같이 불편 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미니 태양광, 고효율 Led 조명등을 보급해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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