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북동주민센터는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사랑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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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행사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며, 회원들이 손수 코바늘로 직접 정성스럽게 짜서 만든 수세미들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전달 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세미는 기름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성질이 있는 아크릴실을 사용해 소량의 세제만으로도 설거지가 가능하고, 세균 번식이 적어 위생적이라고 알려져 있어 참가 회원들은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 활동에 기여한다는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미경 송북동 자원봉사나눔센터장은 "나눔센터 회원들의 작은 손길로 만들어진 친환경 수세미를 받으면서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며, 사랑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행사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연을 살리는 활동으로도 이어져 더욱더 보람 있다"고 말했다.

최윤순 송북동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노력하시는 나눔센터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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