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대길ES와 영화 ‘철가방우수氏’ 사용승인권 양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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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우수氏’는 월 70만 원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중국집 배달원 故김우수 씨가 어린이재단의 후원자로 어린이들에게 기부 활동을 하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일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대길ES 김구회 회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구회 회장은 "故김우수 후원자가 보여준 헌신과 나눔이 삶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나와 같은 울림을 받아 나눔에 동참하였으면 한다"며 "철가방우수氏(씨)가 나눔문화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훈 회장은 "영화 제작에 이어 사용승인권 양도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김구회 회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뜻 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도록 영화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1948년부터 한국의 사회복지역사와 함께 해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연맹 회원단체로 국내외 58개 국의 아동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후원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www.childfund.or.kr) ☎1588-1940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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