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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카르멘’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31일부터 3일간 열린 ‘카르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이혜경이 연출을 맡고, 고성진 시립합창단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지난 공연보다 더욱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전 공연에서 열연한 합창단 중견들과 함께 돈호세 역에 테너 강성찬이 초빙돼 음악적으로 발전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카르멘’은 집시여인 카르멘을 주인공으로 사랑과 배반, 복수와 죽음을 다룬 세계 3대 오페라다. 공연에선 ‘하바네라, 세기디야(Habanera, Seguidilla)’, ‘투우사의 노래(Toreador en garde!)’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들이 펼쳐진다. 예매는 남양주 티켓예매 사이트(https://culture.nyj.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문화예술과(☎031-590-2475)로 하면 안내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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