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SRT(수서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지제역 도보생활권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지제역’의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천519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5가구이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59~84㎡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18가구 ▶59㎡B 24가구 ▶74㎡ 77가구 ▶84㎡A 57가구 ▶84㎡B 59가구다.

이 아파트가 입지할 영신도시개발구역(영신지구)은 지제역 기준으로 1㎞ 이내에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지제역을 도보로 접근 가능해 최근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역세권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단지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평택시가 올해부터 지제역을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 구상에 착수할 예정으로,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교통요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도로 환경도 좋다. 지난해부터는 평택시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BRT)가 개통해 운영 중이고, 지난 1일부터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각 가구 내에는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Hi-oT)을 탑재했다.

단지 구성에도 신경 썼다. 차와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해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입주자의 안전을 확보했고, 지하주차장에도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최근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충전설비도 설치된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과 잔디마당으로 조성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를 순환하며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운동시설도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건강에도 신경 썼다.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인근(평택시 용이동 493-3)에 위치했다. 분양 문의:☎1599-7312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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