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테크)콘서트’가 오는 11일과 25일 오후 7시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각각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월 격주로 개최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강연과 함께 관련 기기 전시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콘서트다.

7월 TEC콘서트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중고생과 대학생 등에게 기술과 콘텐츠를 쉽게 설명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한 맞춤 연사를 초청했다.

11일 열리는 2회 TEC콘서트는 ‘효리네 민박’ 출연으로 유명해진 국내 유일 과학탐사여행 코디네이터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화산섬 제주의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그는 과학탐험가의 눈으로 본 제주도의 숨은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도와 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도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며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25일 개최되는 3회 TEC콘서트는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연단에 서 ‘인간의 오감을 연결하는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간의 오감을 과학적으로 풀이하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콘텐츠인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오감에 대한 상관관계를 짚어 볼 예정이다.

한편, TEC콘서트 시즌2 1회는 인공지능 전문가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빅데이터로 보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영상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www.ghub.or.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EC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6)으로 하면 안내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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