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활용해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활용해 지문을 등록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는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할 때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기기다. 대상자 손가락 지문을 스캔하면 주민등록 시스템에 지문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경찰서에도 실시간 전송된다.

기존에는 열 손가락에 잉크를 바른 뒤 신청서에 지문을 찍어야 했다.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는 번거로움을 덜고 더욱 선명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문 등록 시간을 줄이고 자료 유실도 막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간 4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 후 시비 6천600만 원을 들여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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