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6일 오후 2시부터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창업다락에서 ‘미·중 무역전쟁 대비, 수출리스크 대응 전략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통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힘 겨루기가 심화되면서 양국과의 무역 교류가 많은 한국 무역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동차 및 화장품 등 미·중과의 비즈니스가 활발한 지역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미·중의 통상환경 변화, 아시아 · 태평양 무역협정(APTA) 4라운드 관련 정보 및 중국의 주요 인증 활용 등 실무적인 대응전략이 공유된다.

안용근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미중 무역전쟁이라 불릴 만큼 통상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세미나를 통해 흐름을 제대로 읽고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면 우리 기업들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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