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하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인턴 118명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와 도정 체험 및 아이디어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 하반기 인턴 모집기간은 5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일주일간이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경기도민 또는 도내 소재 대학생이 대상이다.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청년인턴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신청기간 내에 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근무지는 도청(의정부시 소재 북부청사 포함) 및 경기도 사업소로, 근무 부서와 수행업무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단, 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관광공사 등 도 공공기관 청년인턴의 경우 경기도일자리재단을 통해 별도로 모집한다.

도는 지원조건 및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참여 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23일 오후 3시 이후 도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청년인턴들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개월간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업무를 추진하며 업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단순사무 보조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고유 사무를 부여해 업무를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이 밖에 현장 체험 및 취업컨설팅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도정 발전 아이디어 뱅크 발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청년인턴들의 급여는 경기도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8천900원)을 지급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