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초등학교 재학생들이 ‘흡연’이란 진중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특별한 캠페인에 나섰다.

양평초교는 매월 1회 등굣길 학교숲에서 릴레이 ‘플래시몹’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사진>
이는 흡연과 플래시몹 장르를 접목한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며 동시에 금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실시되며,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 내용은 등굣길 학교숲에서 금연송과 금연피켓, 율동의 플래시몹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경자 교장은 "색다른 방법의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즐거운 등굣길이 되는 것 같다"며 "금연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이 솔선수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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