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카자흐스탄과 의료 인력·정보교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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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은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시 보건국, 현지 의료관광 업체인 LLP Planeta.KZ와 보건의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이익에 의거,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되는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 정보시스템, 의료장비 등의 정보교류 ▶암과 심·뇌혈관 질환, 뇌종양, 기타 수술 질환의 진료 수준 발전을 위한 보건정책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학술대회와 박람회 등 상호 행사 개최 지원 등이다.

아티라우시 보건국 관계자는 "아티라우 시 의사들이 대한민국에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의사들의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방법을 통해 아티라우 의사들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병국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이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아 환자 중심의 글로벌 병원 도약을 위한 계기로 아티라우시 보건 발전에 노력해 국제 의료관광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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