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고급 기술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이하의 창업 초기 기업의 대표자를 선발,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성장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1년 안산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5개 지역(안산·천안·광주·경산·창원)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하반기 내에 서울·인천·전북 등 전국 12개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을학기 모집에는 모든 광역단위에서 입교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거리적인 부담 때문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하지 못했던 예비 청년창업가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에는 전국적으로 총 5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1년간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또 사무공간 및 제품 제작 관련 장비 등 인프라, 코칭 및 교육, 기술 지원,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 등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화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분도 지원받는다.

입교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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